펀드의 운용

펀드에 대해 지난번에 간단히 설명을 했는데, 오늘은 펀드가 어떻게 운용되는지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그리고 펀드의 운용에 관계된 3가지 종류의 회사를 살펴보자

1. 자산운용사

운용사는 펀드를 설계하고 운용하기에 가장 중요한 기관이다. 여기에서 펀드매니저가 일을 하는 것이다. 직접투자를 한다면 자산운용사가 전혀 필요없지만, 본업이 따로 있고 계속 주식이나 채권에 관심을 기울이기 어려울 때는 자산운용사를 이용하는 것이 나은 편이다.

펀드의 필요성

요즘은 국내만이 아니라 해외시장도 함께 관망을 해야 안정적인 투자, 성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직접투자는 결코 쉽지 않다. 따라서 수수료를 조금 지불하고 전문가에게 맡기는 편이 위험 부담이 적다고 할 수 있다. 전문가, 펀드매니저는 유가증권 매매를 지시하는 등 직접 발로 뛰며 자신이 맡은 펀드가 수익을 낼 수 있게 최선을 다한다.

 

 

2. 펀드판매사

판매사는 펀드를 기획하고 자산운용사와 투자자를 연결시켜준다. 펀드를 가입하고 싶으면 자신의 투자성향에 따라 상품 설명을 듣고 판단해서 펀드를 선택하는 것이다. 판매회사는 판매보수를 받고 투자자에게 펀드를 권유하는 것이다. 나중에 펀드를 환매할 때도 판매회사를 거친다. 보통 은행, 증권사, 보험사에서 이 역할을 해준다.

 

대부분은 자산운용사와 판매회사가 같은 계열회사나 자회사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미래에셋에서 만든 펀드는 미래에셋증권에서 보통 판매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를 대우증권에서도 판매하기도 하고 정해진 것은 없다.

 

3. 수탁회사

수탁사는 펀드에 들어온 자금을 보관하는 업무를 한다. '간접투자 자산운용법'에 따라 운용사나 판매사는 자금을 가질 수 없다. 이러한 법은 금융사고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다. 그래서 수탁사에서 자금을 보관하는 것이다. 보통 은행이 맡게 된다.

 

펀드는 예금자 보호가 안되는 상품이다. 잃을 수도 있다. 하지만 삼권분립? 처럼 운용사, 판매사, 수탁사가 나눠서 관여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측면도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