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머 h6 Hummer 6륜 리무진 사진

 

메니아층에 계신 분들은 이미 빠삭하게 알고 계신 부분이지만 브랜드가 폐지 된 지금 HUMMER의 역사에 대해서 정보를 찾아볼 곳이

만만치가 않으실 겁니다. 그래서 오늘은 HUMMER 가 지금의 모델이 생기기 까지의 이야기들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HUMMER는 브랜드 이름이 아닙니다.

허머란 이름은 소나타와 마찬가지로 모델명 이였죠.

 

1992년 최초로 민수용 험비가 출고 될 당시 군용 HMMWV (Humvee)와 Hummer 두 모델이 있었고 이 두 모델은 전부 AM General 이라는

회사에서 제작을 한 차량들 입니다. 즉 AM General 이 현대와 같은 브랜드고 험비, 허머는 차량의 모델명이였던 거죠.

 

 

두 모델 모두 똑같은 모양을 하고 있었고 민수용은 편의를 위한 전자장치들이 몇개 더 추가 되었으며, 인테리어가 조금 세련되게 개조되었을 뿐 프레임, 파워팩, 차체 등등.. 모든 공정이 전부 군용과 같은 생산라인에서 제작되었습니다.

 

단 HUMMER는 "인테리어" 를 담당하는 생산라인이 따로 있었을 뿐 모든 차량은 M998 과 완벽히 동일한 모델이였죠.

 

이미 제가 쓴 글 중에 허머의 역사에 대한 내용을 읽어보신 분이라면 알겠지만 이게 사실 굉장히 불편합니다.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가 목숨걸고 만든 자동차들도 오너들의 크리틱을 받아야 하는 시대인데... U.S Army가 디자인한 차량이 오죽 불편했을까요?

 

출처

https://blog.naver.com/vmsystem/220036738851

HUMMER 와 H 시리즈에 대한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