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유튜버 참피디의 폭로로 이어진 '뒷광고' 논란에 먹방 유튜버 문복희가 사과 글을 올렸다.
문복희는 지난 4일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저를 지켜봐주시는 모든 분들께 드릴 말씀이 있다"고 하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었다.
앞서 전날인 3일에 벌어진 '뒷광고' 논란이 있었다. 예전영상의 더보기와 댓글을 수정했다는 의혹이 제기 된 것. 하지만 수정한 적이 절대 없다고 해명한 문복희는 "어제 오전부터 뒷광고에 대한 이슈가 저에게 생겨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커뮤니티에 글을 올렸었다"면서 "상황을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하고 잘못 알려진 부분을 정정해야겠다는 마음만 앞섰고 인정과 사과보다는, 비난받을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그저 저를 방어하기 위한 글이었음을 깨달았다"고 반성했었다.
문복희는 이어 "광고임에도 불구하고 광고임을 밝히지 않았던 ppL을 한적이 있었다. 광고라는 것이 이 채널을 애청하는 시청자들의 구매 선택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심각성을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 확실하게 광고임을 밝히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간과했다. 정말 죄송하다. 해당되는 영상들은 규정에 맞춰서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복희는 "앞으로 광고영상은 반드시 ‘유료광고포함’ 문구를 삽입해서 광고임을 분명하게 밝히겠다"고 전했다.
지난 7월 21일 참 PD는 현실적으로는 광고임에도 광고를 밝히지 않는 일명 PPL 꼼수가 엄청나게 많다고 폭로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