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액량이 증가
배란이 가까울수록 자궁경부의 점액량이 많아지고 바깥쪽으로 흘러나오며 감촉도 달라집니다. 달걀흰자위처럼 점액이 투명하고 미끈하며 탄력성이 있을 때 임신할 확률이 가장 높습니다. 점액은 정자가 자궁을 거쳐 나팔관으로 들어가 난자에 빨리 갈 수 있도록 필요한 영양분을 제공하고 정자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기초체온이 높아짐
난자가 배출되면 체온을 상승시키는 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의 분비를 촉진해서 체온이 높아집니다. 본인은 체온 변화를 느끼지 못하나 기초 체온을 측정하는 체온기를 이용하면 알수 있습니다. 체온 상승 전 2-3일과 상승 후 2-3일인 총 6일 정도를 가임 기간으로 봅니다. 일반적으로 정자는 난소에서 3-5일간 생존하므로 난자와 만날 확률이 높은 체온 상승 전 2-3일이 임신 확률이 가장 높은 시기입니다.
아랫배가 불편함
아랫배가 가볍게 아프거나 뒤틀리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는데 바로 배란 통증이다. 이런 증상은 몇 분에서 몇 시간 동안 계속 될 수도 있다. 배란 통증은 보통 5명 중 1명 꼴로 경험한다. 배란통을 느꼈다면 이 날짜를 기준으로 자신의 배란일을 계산하면 된다.
임신을 준비하는 분들에게는 배란일이 참 중요한데요. 배란을 알려주는 징후 세가지가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