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카슈랑스

방카슈랑스

프랑스어로 은행을 뜻하는 'banque'와 보험을 뜻하는 'As surance'가 결합된 것이다. 따라서 은행과 보험사가 서로 연계해 개인에게 광역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보험회사가 은행 지점을 보험상품의 판매 대리점으로 이용, 은행원이 직접 보험상품을 파는 영업 형태다. 보험사의 경우 은행의 전국 점포를 통해 판매점을 쉽게 확보, 은행은 수수료를 챙길 수 있어 서로 윈윈하는 것이다.

 

유럽에서는 방카슈랑스가 보편화 된 편이다. 생명보험상품의 20% 이상이 은행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프랑스나 에스파냐에서는 70%에 달하고 있다. 한국은 2003년 8월부터 방카슈랑스가 시작되었다.

 

방카슈랑스에는 은행을 통해 여러가지 금융서비스를 단번에 받을 수 있기에 시간을 절약하기도 하지만 몇가지 아쉬움이 있다. 바로 은행직원이 반강제적으로 보험을 권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이는 은행의 신뢰도를 떨어뜨린다.

 

원스톱 서비스의 보험가입이 편리하더라도 보험상품은 전문 보험설계사에게, 대출, 예금은 은행이 가장 고객에게는 좋아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