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윤여정, 美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 여우조연상 수상

봉준호 감독이 표지를 장식했던 美 베니티 페어의 '올해 최고의 영화 TOP10'에 '미나리'가 선정. 또한 할리우드 저널리스트들이 새롭게 개최한 선셋 필름 서클어워즈에서 배우 윤여정이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미나리'의 배우 윤여정이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선셋 필름 서클은 할리우드 저널리스트들이 매년 개최하는 주요 시상식과 영화제에 특별히 집중 취재하기 위해 설립한 협회이다. 특히 이번 수상은 '맹크'의 아만다 사이프리드, '더 파더'의 올리비아 콜맨, '힐빌리의 노래'의 에이미 아담스 등 2021년 아카데미 유력 여우조연상 후보로 거론되는 경쟁자들을 제치고 수상해 더욱 뜻이 깊다. 뿐만 아니라 美 할리우드 리포터는 최근 11월 24일에 보도한 '2021 오스카 유력 후보' 기사에서 작품상, 감독상, 연기상, 각본상 부문에 '미나리'를 조명했으며, 연기상에는 배우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이 모두 예상 후보로 등극하여 더욱 주목을 받는다.

 


봉준호 감독이 오스카 특별판 표지를 장식했던 美 매거진 베니티 페어에서 '올해 최고의 영화 TOP10'에 '미나리'를 선정해 화제다. 선정된 TOP10에는 메릴 스트립의 '렛 뎀 올 토크'(Let Them All Talk), 프란시스 맥도맨드의 '노마드랜드'(Nomadland), 휴 잭맨의 '배드 에듀케이션'(Bad Education), 주드 로와 캐리 쿤의 '더 네스트'(The Nest), 그리고 베를린 영화제 황금곰상 후보작인 '전혀아니다, 별로아니다,가끔그렇다,항상그렇다' 등 쟁쟁학 작품들이 함께 선정되어 '미나리'에 대한 기대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