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김장 200포기 도전..시어머니 "며느리가 돈 많이 벌어준 덕"


개그우먼 박미선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김장 200포기 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박미선은 시어머니와 함께 배추 200포기를 준비했다. 이후 까나리 액젓, 설탕, 천일염, 새우젓, 마늘, 생강, 갓, 파, 직접 농사 지은태양초 등을 넣고 배추 속을 만들었다.

 



이날 박미선은 "오늘은 저희 집 김장하는 날이다. 동네 어머님들이 같이 도와주시고 계신다"라고 설명했다.

박미선은 시어머니에게 "올해 김장 몇 포기하냐"라고 물었고, 시어머니는 "200포기"라고 답해 박미선을 깜짝 놀라게 했다.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돈 많이 벌어다 줘서 김장도 많이 한다. 돈 없으면 못 한다"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장의 과정을 묻는 질문에 시어머니는 "하루는 절이고 하루는 씻고 하루는 양념을 한다. 3일 동안 하는 거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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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은 완성된 김치를 통에 옮기며 카메라를 향해 브이 포즈를 취했다. 소소하면서 유쾌한 그녀의 일상은 구독자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이후 박미선은 김장 김치와 수육을 함께 먹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박미선은 "김치도 너무 맛있다. 안 짜고 안 맵다"라며 극찬했다.

 



해당 영상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이번에 처음으로 절임배추 안 사고 9포기 직접 절여서 했는데 이틀 앓아누웠다. 어르신들 정말 대단하심", "할머니들이 다 우리 엄마 같아서 친근하다. 모두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수고와 정성이 들어가서 미선 언니네 김치가 더 맛있을듯"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한편 박미선은 SBS 예능 '정글의 법칙 족장과 헬머니'에 출연 중.

최근 '2020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