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호 태풍 차바가 27일 한국을 통과해 북한으로 향하는 가운데 제9호 태풍 라마순의 이동 경로가 주목받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7시 현재 바비가 평양 남서쪽 약 70km 육상에서 시속 45km로 북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풍은 아직 강한 수준이거나 낮 12시경에는 중간에 약해진 뒤 28일 전에는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9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내려졌던 태풍특보도 모두 해제된다. 태풍 루사는 22일 오전 9시 대만 타이베이 남남동쪽 20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해 서해상을 따라 북상했다. 이 과정에서 제주도와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었고 제주도에는 매우 많은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더라도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에 따른 다량의 수증기..
배우 배슬기가 품절녀의 반열에 오른다. 배슬기는 27일 스포츠조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두 살 연하의 비연예인 남자친구와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녀는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가 교제한 지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교제 상대에 대해서는 "이런 사람을 처음 만났다. 성격도 잘 통하고 대화도 잘 통한다며 웃었다. 배슬기의 예비 신랑은 28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리섭TV의 심리섭이다. 배슬기는 본업은 사업가이자 비연예인이다. 유튜브 채널을 사용하는데 인기가 많아 젊은 사람들 사이에선 나보다 더 유명하다며 웃었다. 9월 25일 결혼식을 예정했지만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배슬기는 "초대장은 이미 나와 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이 시작돼 지금은 여러 가능성을 놓고 고심 중"이라..
배우 강경준이 아내 장신영을 위해 삼겹살을 구워 식사를 준비하면서 시청자들의 비판에 대해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강경준, 장신영 부부가 재합류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강경준은 "아침엔 고기지"라며 자동회전냄비에 삼겹살을 담고 버튼을 눌렀다. 냄비가 자동으로 회전하면서 삼겹살이 구워지는 동안 강경준은 둘째 아들을 안고 볼에 입을 맞추며 "잘생긴 내 새끼"라고 좋아했다. 장신영은 강경준에게 "나한테 감사해. 예쁜 애 만들어 줬잖아"라며 "오빠는 나를 평생 업고 다녀도 모자를 판"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이 둘째를 돌보며 얘기를 나누는 동안 통돌이 냄비에서 삼겹살이 익어갔다. 장신영은 "내가 어제 삼겹살 먹고 싶다고 했더니 그걸 사왔다. 와이프를 이렇게..
서울 금천구 독산1동 소재 '비비팜' 공장에서 26일 19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한꺼번에 발생했다. 금천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소·돼지 등 육류 가공·저장처리업체인 비비팜 직원 29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검사에서 1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9명은 금천구민으로 관내 55~63번 확진자로 등록됐다. 이번 집단감염은 구로구 아파트 집단감염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비비팜 내 첫 확진자는 아파트 감염자 중 한 명인 구로 123번 확진자다. 앞서 구로구 한 아파트에서는 주민 1명이 23일 처음 확진된 데 이어 24일 2명, 25일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5명 발생했다. 금천구 관계자는 "비비팜 일부 직원들이 구로구 확진자와 21일 접촉한 후 의심증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