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문제가 심각한 요즘. 작은 물병 하나까지도 신경 쓰는 시대이다. 특히나 플라스틱에 열을 가하면 환경호르몬이 나오진 않을까 늘 걱정하게 된다.
특히나 엄마들의 경우에는 아이들과 관련된 용품. 또 주방 관련 용품들은 더욱 신경 쓰게 된다.
이제는 왠만한 제품에는 BPA free가 다 붙어있지요~
BPA-Free ??
간단하게 답부터 이야기 드리면, 환경 호르몬인 비스페놀 A가 없다는 뜻입니다.
플라스틱에서 가장 위험한 것으로 알려진 비스페놀A는 우리에게 대표적인 환경호르몬인데요~ 우리 몸에 흡수 되면 정상기능을 방해해, 생식기능 저하 등의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BPA-Free는 이 비스페놀A로 부터 자유하다는 것이죠~~
트라이탄 소재
트라이탄은 폴리카보네이트를 대체하기 위해서, 미국의 화학업체 '이스트맨'에서 개발한 소재로, PCT(폴리시클로헥산-1, 4-디메틸렌프탈레이트)의 상업명이라고 할 수 있겠다.
미국 FDA, 유럽 NSF, 캐나다 Health Canada, 일본 후생성 등에서 주요 식품위생청으로부터 식품 용기에 적합하다는 인증을 받았다.
위생에 극도로 민감한 젖병을 만드는 영국의 Evenflo, Avent 등 해외 유명 기업도 사용하고 있다.
투명성, 광택성이 뛰어나고 충격에 강해 튼튼하며, 냄새나 얼룩이 안남고, 최고 내열 온도는 100도, 최저 내한 온도는 -40도인 친환경 소재이다.
트라이탄은 확실히 PC보다 안전하고 BPA에서는 자유롭지만, 일반 플라스틱처럼, 자외선에 대해서는 취약할 수 있기에 자외선 노출을 조심할 필요가 있다(제품마다 특성을 잘 봐야함)
환경호르몬 걱정 없는 소재
1. PA(폴리아미드) : 나일론 계열의 신소재이다. PES단점을 보완해 투명한 대신 가격이 비쌈
2. PES(폴리에스테르설폰) : 젖병 소재로 가장 많이 쓰인다. 내열성이 높아 열탕소독과 충격에도 강하다. 단 반투명진 갈색으로 투명성이 떨어진다.
3. 유리 : 젖병에 사용된다. 열에 강하고 환경호르몬 걱정은 없으나 무겁고 깨질 위험이 있다.
4. 실리콘 : 유아 스푼이나 아기 분유 젖꼭지에 자주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