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2 방영일이 드디어 정해졌습니다~
2월 19일부터 방영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시즌 1이 엄청난 인기를 끌었었죠~
사람들은 자극적인 막장에 끌릴 수 밖엔 없나봅니다~
펜트하우스2 등장인물
오윤희
배로나 엄마. 자격증 없는 부동산 컨설턴트.
“내 딸만큼은 돈 때문에 설움 받지 않아야 하고,
차별당하지 않아야 하고, 기죽어선 안 된다!
그러려면, 돈이 있어야 한다."
학창시절 전국에서 알아주는 실력파 소프라노였으나
예상치 못한 사고로 성대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어
성악을 포기했다.
윤희의 삶이 꼬이기 시작한 것은 그때부터였다.
대학 문은 넘보지도 못했고
6년 만난 남자친구는 그녀를 떠났다.
소개로 만난 고시생 남편은 바람피다 술에 취해
난간에서 떨어져 죽었다.
허영을 불치병으로 달고 살던 시어머니는
손녀딸 금반지까지 내다팔며 돈을 탕진했다.
그때 딸 배로나가 태어났다.
딸 만큼은 돈에 허덕이며 살게 하진 않겠다는 마음으로
억척스럽게 살았다.
안 해 본 알바가 없었다.
몇 년 전 부터는 졸부들을 상대로 비밀 아지트를
구해주며 생활비를 벌고 있다.
윤희에게 로나는 삶의 모든 것이자 이유였다.
가진 게 없어도 로나에겐 모든 걸 해주고 싶었다.
그런 로나가 청아예고에 입학해 성악을 하겠단다.
딸 만큼은 성악을 시키고 싶지 않았는데...
천서진
하은별의 엄마.
타고난 금수저. 청아재단 이사장. 유명 소프라노.
“헤라클럽”의 여왕벌.
자신이 세상의 중심이어야 하는 여자.
원하는 것은 어떻게든 손에 넣는다.
그것이 다른 사람의 꿈이든, 다른 여자의 남자든.
스포트라이트는 항상 서진을 비추고 있었다.
‘한국 최고의 소프라노’, ‘청아재단 이사장 딸’,
‘넘사벽 엄친아’라는 타이틀은
늘 그녀를 주목받게 만들기 충분했다.
든든한 부모의 뒷배를 이용하지 않고도 충분한 실력으로
청아유치원, 청아초등학교, 청아예중까지
항상 1등을 차지한 그녀였다.
주단태
주석훈, 주석경의 아빠.
제이킹 홀딩스 건축회사 대표. 부동산의 귀재.
서울, 북경, 라스베거스, 인도네시아, 전 세계 곳곳에
그의 건축물이 있다.
삼성동 최고층 주상복합 건물 헤라팰리스도 그의 작품!
건축 뿐 아니라 부동산에도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그는
귀신같이 돈 냄새를 잘 맡아,
투자하는 부동산마다 돈을 쓸어 모았다.
그의 땅을 밟지 않고는 강남을 돌아다닐 수 없다는
말이 나돌 정도로, 강남 노른자위 땅과 고층 건물
여럿을 소유하고 있다.
자수성가한 인물인 만큼 강박증 심한
완벽주의자적 기질을 갖고 있다.
한 치의 흐트러짐이나 구설도 용납하지 않는다.
늘 최고여야 하고, 완벽해야 한다.
냉혈한의 피가 흘러 가족들을 거칠게 대하지만
남들에겐 완벽한 가정으로 보이고자 부단히 노력한다.
강마리
유제니의 엄마. 유동필 부인.
헤라팰리스에 거주하지만, 20년 경력의 손맛 좋은 세신사
개처럼 벌어서 정승처럼 쓰자는 게 인생모토.
다혈질인 듯 보이지만 사실 알고 보면 엄청나게
계산적이고 냉철하다.
예약이 줄을 서는 경력 20년의 세신사와,
헤라 팰리스 졸부의 이중생활을 하고 있다.
딸(유제니)의 일이라면 도둑질이라도
저지를 수 있는 여자다.
제니는 나의 유일한 피붙이이자 공주니까.
금쪽같은 내 새끼.
이규진
고상아의 남편. 이민혁의 아빠.
빅토리 로펌 전문 이혼변호사.
정계 입성까지 성공.
법조인 재벌가의 외아들로 허세뿐인
속빈 강정에 마마보이. 찌질의 끝판왕.
법조계 집안의 3대 독자로 1남 2녀 중 막내다.
어렸을 때부터 엄마가 시키는 대로 살아왔더니
어느 새 변호사가 되어 있었다.
당연히 스스로 할줄아는 건 없고, 결정장애에 모든 걸
누나나 엄마에게 컨펌 받아야 마음이 편한 마마보이다.
게다가 생활비 대신 엄카를 건네는 찌질의 끝판왕.
상아와의 결혼도 가족회의를 통해 결정됐다.
규진은 언제나 그랬듯 받아들였다.
한 번도 엄마의 결정이 틀린 적은 없었으니까.
규진은 상아가 매일같이 엄마에게 볶여도
방패막이가 돼 줄 생각이 없다.
기센 누나들이 집으로 들이닥쳐 아내를 잡도리해도
모른 척했다.
세상은 등가교환의 법칙에 의해 돌아가는 것.
개천 이무기를 모두가 부러워하는
법조재벌 며느리로 만들어줬으니
상아가 감당해야하는 몫이라 생각했다.
손도 까딱 앉는 버릇으로 하나부터 열까지
상아에게 다 시키고, 상아가 조금이라도 반기를 들면
쪼르르 누나나 엄마에게 얘기하느라 바쁘다.
하윤철
천서진의 전남편. 하은별의 아빠.
허리 디스크수술의 권위자.
현실에 적당히 타협할 줄 아는 인물로
사람을 계급에 따라 나누어 대하는 처세술의 끝판왕.
역시 남자는 돈과 권력을 쥐고 있어야 한다는 야망남.
의사로서의 그의 능력과 실력은 타의추종을 불허한다.
그러나 사려 깊음보다는 손익 계산을, 노력보다는 실력을,
지켜보자는 소견보다는 수술을 우선시한다.
국내 수술 예약환자수 최다,
청아의료원 수익률200%를 일궈낸 장본인.
윤철도 본인의 성공에는
부인 천서진의 내조가 한 몫 했다 생각한다.
목표지향적인 서진이 좀 부담스러울 때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서진의 뜻이 틀린 적이 없었다.
그래서 딸 하은별의 교육도 서진에게 일임했다.
인생의 파트너로서 만족스러운 아내였다.
특히 두 사람의 목표가 같았다. ‘최고가 되는 것! ’
누구나 부러워하는 만족스러운 삶과 평화로운 가정.
모든 것이 윤철이 꿈꿔왔던 바람대로 진행되고 있었다.
하지만 그가 가진 것들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고상아
이규진의 아내. 이민혁의 엄마.
아나운서 출신의 재벌가 며느리.
남편과 아들 일이라면 어떤 희생이라도 감수하는
소문난 내조의 여왕
교양 있는 척, 세상 행복한 척, 사랑받는 척 하지만,
정작 반쪽짜리 결혼생활이다.
한때 촉망받던 아나운서에서
지금은 재벌가 며느리로,
남편 이규진을 내조하며 살아가고 있다.
남편은 시아버지가 운영하는 ‘빅토리’ 로펌의
허수아비 변호사로 상아가 허울뿐인 재벌 며느리
행세를 하고 있는 건, 주변사람 아무도 모른다.
그녀의 결혼생활을 한마디로 창살 없는 감옥이었다.
시댁식구들은 온갖 더럽고
구린 짓은 다하고 호사를 누리면서,
상아에게는 검소, 절제, 청렴을 강요한다.
돈줄을 틀어쥔 시어머니는 생활비를
200만원으로 동결시키고
그녀의 컨펌 없인 콩나물 100g도 살 수 없었다.
남편의 월급을 단 한 번도 만져본 적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