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신보험 간단히 알아보자

종신보험

보험대상자가 정해진 기간 없이, 사망 시점(종신)까지 보장을 받는 보험이다. 보험금은 보험대상자가 사망으로 확증되었을 경우에 지급된다. 이때 확증에는 보험대상자가 실제 사망을 한 경우 외에 실종되었다거나 어떤 경유로 사망을 확인한 경우도 포함이 된다.

 

한국에 종신보험이 소개되었을 시기는 1990년대 초반, 처음엔 외국계 보험사의 상품이었기에 국내 반응은 크지 않았다. 하지만 점차 확대되어 현재는 많은 가정에서 가입을 하는 추세다.

 

 

종신보험의 보험료는 대략 경험생명표를 기준으로 책정된다. 20대가 사망할 확률과 50대가 사망할 확률의 차이는 매우 크다. 아무래도 50대의 한 가장이 종신보험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20대의 청년보다 훨씬 많은 보험료를 지출하게 된다. 이처럼 보험료는 연령별로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종신보험에는 되도록 어린 나이에 가입하는게 현명한 판단이다.

 

가입 후 처음 정해진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 평준보험료를 생각해볼만한 것이다.

 

한편 시간이 지나면 일부 보험료는 적립이 되는 시스템이라 생각보다 오래 산다면 냈던 보험료 대부분을 환급 받거나 연금식으로 받을 수 있다. 당연히 장기적 보험료 납입이 필수 조건이 되겠다.

 

하지만 종신보험이 만기가 되어 그대로 돈을 돌려받게 되면, 사실상 손해이다. 물가상승률을 따진다면, 보장률이 낮기 때문이다. 그래서 요즘에는 변액 종신 보험이 등장했다. 이 상품은 보험료로 적립된 일부 돈이 투자되기에 전통형 종신보험과 달리 투자수익에 따라 보장금액이 상승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