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모으기 위한 계획

지난번에는 재테크의 기본 목표 세우기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다. 이번에는 그런 목표를 세웠다면 이번에는 단기, 중기, 장기의 확실한 계획을 세우고, 재무설계를 제대로 하느 것이다.

 

그런데 단기 적금 외에 3년 이상의 저축계획은 대부분이 부담스러워 한다. 이상하게 만기 때 돈 쓸일이 생겨 그간 번 돈은 그냥 휘리릭 날아가고야만다.

우리나라 3년 정기 적금 해지율은 대략 80%.. 가입 100면 중 3년 유지하는 사람도 20명도 안된다는 것이다. 그러니 단기적금만이 능사가 아니다.

 

 

어떤 사람들은 보험을 걸친 장기비과세저축에 가입하기도 하는데, 중간에 인출도 되고 하지만, 실제 중도 인출을 하면 투자수익, 이자가 적어지며 정작 큰돈을 만들기는 어렵게 된다.

 

이러한 것들을 고려해볼 때, 장기자금을 위해서는 중기자금이, 중기자금을 위해선 단기자금이 필요한 것이다! 보통 1~2년은 단기, 3~5년 중기, 5년 이상은 장기로 본다.

 

예를 하나 들어 보면, 500만원의 월소득을 가정했을 때, 3개월치 급여에 해당하는 1500을 MMF(증권사 간접투자)에 적립한다. 그리고 3년 후 상환해야할 주택담보대출금 마련을 위한, 3년 만기 상호저축은행 적금과 3년 정도 되는 적립식 펀드를 가입한다. 그리고 자녀 교육자금과 연금자산 마련을 위해, 자녀 명의로 20만원씩 어린이 펀드와 어린이 변액유니버셜 상품을 들고 연금자산으로 연금저축펀드에 35만원, 변액연금 35만원을 준비한다. 길게 보는 만큼 너무 큰 금액보다는 남편 상여금이 생길때마다 추가 납입이 가능한 변액연금을 설계한 것으로 만족한다.

 

 

이정도면 어느정도 단,중,장기 계획이 세워졌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