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작년에 비해서 정말 전국적으로 비가 많이 오는 해인 것 같네요.
뉴스에서도 올해 장마가 가장 늦게 끝나는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대요.
무려 1987 년 당시 8 월 10 일에 장마가 끝났는데 올해는 벌써 오늘은 8 월 10 일이네요.
비가 오지 않아도 농민들에게는 걱정이지만,
이렇게 비가 많이 와도 농민들은 걱정을 할 수 밖에 없어요.
정말 자연재해는 인간기술이 발달해도 속수무책이네요.
무더운 여름이 아니더라도 장기간 비가 오지 않으면 예로부터 기우제를 지냈습니다.
용신에게 제사를 지내면서 가뭄의 시기가 곧 끝나 농작물 피해가 줄어들기를 기원했습니다.
최근 이렇게 비가 많이 내리자 기우제를 반대하는 말은 없을까 하고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비야, 내 말을 내려다봐'가 아니라
'비야,그만 그쳐다오'로 제사를 지내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