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권민아의 소속사가 악플러를 상대로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소속사는 "이 사건 소송은 권미나의 전 소속사인 FNC와는 무관하며 디시인사이드에서 권미나를 공격하고 있는 사용자를 상대로 취하는 법적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소속사는 "제발 권민아를 공격하는 행위를 중단시켜 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며 만약 이후에도 이런 부적절한 행위가 계속될 경우 민형사상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소속사에 따르면 최근 D.C.인사이드에서는 단순히 권미나를 비난하고 나아가 권미나에 대한 비난 여론 조성을 위해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설치하고 권미나를 효과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하는 등 입에 담기 어려운 '인격 살인' 행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이런 음란행위로 인해 최근 권민아의 증상이 급격히 악화되자 이를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다고 판단해 우선 DC인사이드 사용자 중 네이트판에 권민아를 비방하는 글을 올린 누리꾼 1명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순차적으로 다른 사용자에 대한 법적 조치도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