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주현미가 4년만에 라디오 DJ로서 청취자를 만난다.
주현미는 복귀 후 소감으로 "첫사랑과 재회하는 것 같다"며 "라디오의 큰 매력은 '공감'이다. 러브레터를 통해 동시대를 살아온 중장년층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솔직한 이야기를 통해 청취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행복을 전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KBS2라디오 제작진은 25일 주현미가 이달 31일부터 KBS2라디오(106.1Mhz) 주현미의 러브레터를 통해 매일 아침 9시부터 2시간가량 감성 라디오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주현미는 2010년부터 2016년까지 KBS2 라디오 '주현미의 러브레터'를 통해 많은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4년 만에 DJ에게 돌아온 것이다.
제작진은 주현미의 DJ 복귀에 대해 라디오는 DJ의 성격이 그대로 묻어나는 방송이라며 그런 점에서 솔직하고 따뜻하며 인간적이면서도 남을 배려하는 주현미로서 러브레터의 적임자다. 요즘처럼 힘든 일이 많을 때는 오랜 친구 같은 방송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