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스페셜 '원나잇' 등장인물

하룻밤 모텔비를 마련하려던 공시생이 배달 사고로 1억 원이 든 돈 가방을 쥐게 되면서 벌어지는 블랙 코미디 드라마

KBS 드라마스페셜 원나잇이 나왔네요~!

 

 

등장인물

이동식(남/29) 욕정이 사그러진 공시생

경찰공무원 준비만 6년 차. 원래도 둔하고 무딘 성격이지만, 행동반경을 줄이고 외부자극을 최소화해온 공시공부의 쳇바퀴 속에서 모든 욕망이 사라져버렸다. 여자친구 주영과의 하룻밤을 위해 중고거래에 나섰다 착오로 돈이 든 가방을 떠안게 되고, 감춰두었던 그의 욕망과 본모습이 드러난다.

 

​조주영(여/29) 욕망을 불태워보고픈 공시생


대학 때부터 공부를 시작해 기간제 교사를 하며 임용을 병행한 지 6년. 교사 일을 그만두고 임용에 올인한 지 1년. 총 7년의 시간이 흘렀고, 그녀는 이번에도 시험을 망쳤다. 그래서 다 그만하고 싶어졌다. 사는 것까지. 죽으려고 보니 인생에 격정이 단 한 번도 없었던 게 분했다. 나 이렇게 내 인생에 기회 한번 주지 않고 떠나도 되는 게 맞을까. 그래서 동식에게 말했다. 너랑 자고 싶다고. 

 

남기준(남/29) 영혼을 저당 잡힌 알바생

어머니 병원비 마련을 위해 발렛파킹 알바를 하다 외제차를 긁어먹은 인연으로 황사장을 만났다. 기준은 지난 3년간 어머니의 병원비를 대주는 그를 위해, 온갖 지저분한 일을 도맡아 하며 노예와 같은 삶을 살아왔다. 그의 오더로 1억이 든 돈가방을 들고 마약 거래를 나갔다 초유의 배달사고를 일으킨다.

 

황금성(남/50) 아모르 비즈니스 클럽 사장

[아모르 비즈니스 크럽]의 사장으로, 홍산동 일대의 룸살롱과 모텔 등을 운영하는 건물주다. 낙후된 동네에 악화된 경기로 사업이 자꾸 기울어가자, 자구책으로 마약 유통을 시작하려 한다.

 

드라마 스페셜로 야심차게 준비하는만큼 내용이 궁금하긴 하다. 본방사수 할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