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재테크에 대해 함께 알아보자. 먼저 금리란 이자율을 생각하면 된다.
표면금리
채권 표면에 적혀 있는 금액인 액면가액에 대한 연간 이자지급률이다. 채권 표면에 표시한 금리라고 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은행에서 적금이나 예금에 가입할 때의 금리 역시 표면금리라고 할 수 있겠다.
실질금리
실질금리는 내가 만기 시 탈 수 있는 실제 이자율이다. 그런데 이때 은행에서의 표면금리와 실질금리가 많이 차이 나는 것은 문제가 된다.
은행에서 1천만원을 예금할시 5%의 금리가 적용된다고 하면 1년 후에는 1천50만원이 된다. 이때 표면금리와 실질금리는 차이가 없다. 하지만 정기적금의 경우엔 실제로 5%가 지급되지 않는다. 첫 달에 100만원을 적금하면 5만원의 이자가 붙는다. 그러나 두번째 달에는 5%의 금리 중 11개월치만 반영되어 45833원이 되는 것이다. 이런식으로 계산하면 12회차의 이자는 4166원 정도이다.
따라서 실질 금리를 따리면 2.71%가 되어버린다. 여기에 물가상승률을 3%로 계산하면 은행의 5% 정기적금은 사실상 마이너스 금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