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완치' 이찬원 복귀...장민호X영탁X임영웅 '슬기로운 집콕생활'

23일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는 트롯맨들과 '아내의 맛' 팀의 합동수업, 트롯맨들의 자가격리 근황, TOP6의 크리스마스 파티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트롯맨들은 '아내의 맛' 팀과의 합동수업을 이어갔다. 두 팀은 3교시 수업으로 체력 대결에 나섰다. 양 팀 멤버들은 서로 인형 탈을 쓰고 정체를 감춘 채 장영란, 영탁을 찾아야 했다. 트롯맨들이 장영란을 찾아낸 반면 '아내의 맛' 팀이 영탁을 찾지 못하면서 트롯맨들이 승리하게 됐다.

 


트롯맨들은 12월 초 이찬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시작된 2주 간의 자가격리 생활을 공개했다. 영탁과 임영웅은 면도를 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임영웅은 수염이 많이 기른 얼굴로 나타나 2주 동안 기르면 얼마나 기를지 궁금해서 길러봤다고 전했다.

 

 

2주 간의 자가격리를 마친 트롯맨들은 숍으로 모이기 시작했다. 정동원은 가장 먼저 숍에 도착해 일일 리포터로 나서 삼촌, 형들이 올 때마다 카메라를 들고 인터뷰를 시도했다.

 

 

4교시 수업은 일명, 다섯이서 한마음으로 주어진 문제에 대해 팀원 전원이 답을 말해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예인 부부 말하기, 자음 연상 단어, 세 글자 쿵쿵따 등 여러 문제가 나온 가운데 트롯맨들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5교시는 소리 없이 몸으로 표현하는 '방과 방 사이'였다. '아내의 맛' 팀은 자신들과 달리 트롯맨들이 속담부터 영화까지 주제를 가리지 않고 다 맞히자 텃세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에 '아내의 맛' 팀에 영화 주제로 재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아내의 맛' 팀은 심기일전하며 도전했지만 실패하고 말았다. 트롯맨들은 자신 있게 다시 나서며 영화 '부산행' 속 좀비를 전문 연기자들 못지않게 표현해내 '아내의 맛' 팀을 놀라게 했다.

 


이찬원은 머리를 하면서 다행히 스태프들도 다 괜찮았다는 얘기를 듣고 "저 때문에 고생 많으셨죠"라고 말했다. 스태프는 "건강하면 됐지"라고 이찬원을 다독였다.

 


정동원은 임영웅, 영탁, 장민호를 거쳐 이찬원이 등장하자 병원생활이 어땠는지 물어봤다. 이찬원은 아프지는 않았다면서 방역수칙을 잘 지켜 회복에 힘을 썼다고 했다. 이어 시청자들을 향해 많은 응원과 격려 덕분에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모든 세팅을 마친 트롯맨들은 2주 만에 붐을 만났다. 붐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파티를 준비했다며 트롯맨들을 데리고 파티장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