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트렌드가 요리, 육아, 음악, 관찰 등 빠르게 뒤바뀌는 사이 유일무이 독보적인 토크쇼로 남은 '라디오스타'는 프로그램 고유의 큰 틀 안에서 변화를 끊임없이 시도해 왔다. 입지 좁은 상태서 시작한 론칭 초기엔 '생존 본능'을 앞세운 B급 감성과 독한 예능으로 사랑받고 있다.
프로그램이 궤도에 오른 후에는 연결고리 '0'인 게스트를 한 데 모으고, 인지도 없는 게스트를 과감히 초대하는 참신함을 발휘해 다른 프로그램에서 발견하지 못한 스타들의 숨은 매력을 꺼내며 '원석 발굴 예능'으로 활약했다. 2020년에는 발 빠른 섭외력으로 화제성도 장악했다. 지난 5월 출연했던 게스트 김수미는 틈을 놓치지 않은 '라디오스타'의 발 빠른 섭외력을 보여줬다.
고유의 매력을 유지하면서, 상황에 따라 생존, 원석 발굴, 발 빠른 섭외 등 참신한 동력을 바탕으로 700회 동안 수요일 밤 시청자들의 만나면 좋은 친구가 된 '라디오스타'.
오는 23일 방송될 700회는 지금 '라디오스타'를 든든히 지켜주고 있는 3MC 김국진, 김구라, 안영미와 '라디오스타'의 역사를 함께 만든 전 MC 윤종신, 유세윤, 규현과 함께하는 '라스 칠순 잔치'
한 자리에 모인 현, 전 '라디오스타' MC 6인은 14년 동안 고정 MC만 10명이 거쳐간 '라디오스타' MC 연대기를 살펴보며 이야기 꽃을 피운다. MC들은 툭 하고 치면 톡하고 튀어나오는 '토크 자판기'처럼 티키타카를 뽐내며 에피소드를 꺼내 웃음은 물론 추억 소환까지 선물할 예정
시청자들의 '만나면 좋은 친구'가 되어 주고 있는 '라디오스타'가 700회를 맞이한다. 안방극장의 스테디셀러로 14년 동안 사랑받고 있는 '라디오스타'는 '명실상부 최고의 토크쇼'를 완성한 현, 전 MC 군단 6인과 함께 '라디오스타'의 역사를 돌아보는 700회 특집 '라스 칠순 잔치'를 마련해 '찐 웃음'을 전한다.
매주 수요일 밤이면 14년째 어김없이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안수영 / 연출 최행호)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다. 무려 699번 "다음 주에 만나요. 제발"을 외치며 명실상부 최고의 토크쇼, 대표 장수 예능으로 인정받고 있다.
잘 나가던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 더부살이를 했던 '라디오스타'는 편성 시간이 불확실했던 자투리 방송에서 '라디오스타' 만의 B급 감성, 참신한 섭외력, 게스트들이 생각하지 않은 부분에서 의외의 재미를 뽑아낸 MC들의 활약과 케미스트리 등에 힘입어 수요일 밤의 스테디셀러 예능으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