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기차표 예매 8·9일로 연기.. 창가 좌석만??

한국철도(코레일)가 추석이다. 명절연휴 승차권 예매 일정을 다음 주로 연기한다.

 


코레일은 1일 수도권 방역수위가 2.5단계 격상됨에 따라 열차 내 사회적 거리를 두기 위해 창가 좌석만 승차권을 발매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를 위한 긴급 시스템 작업 때문에 부득이 예매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경부 경전·동해·대구·충북선은 2일부터 8일 호남·전라·강릉·장흥·중앙·태백·영동·경춘선은 3일부터 9일 예매 일정이 변경됐다. 비대면으로만 진행되는 예매절차와 예매시간(오전 7시오후 1시)은 이전과 동일하다.

 



이미 예매가 완료된 노인·장애인의 추석 승차권은 그대로 유효하다. 결제 기한만 기존 6일에서 1주일 연기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한 추석승차권 예매는 공급좌석(19만9000석) 대비 15.7%(3만1000석) 예매율을 기록했다.